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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3회 전국시각장애인 독후감 현상공모 심사결과 ★

지난 11월 29일자로 마감한 제83회 전국시각장애인 독후감 현상공모 심사결과를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4명 14편이 응모되었으며, 최우수 1편, 우수 1편, 장려 2편이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에 선정되신 분은 『여행의 이유』를 대상도서로 써주신 부산시 수영구 거주 황진원님 입니다.

우수에 선정되신 분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대상도서로 써주신 대전광역시 동구 거주 김소희님 입니다.

장려에 선정되신 분은 『82년생 김지영』을 대상도서로 써주신 대구광역시 남구 거주 김현주님과 『일간 이슬아 수필집』을 대상도서로 써주신 대구광역시 달서구 거주 배다은님 입니다.

입상하신 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소정의 상금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응모해주신 다른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심사평과 함께 참가상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는 2020년 3월부터 시작되는 제84회 독후감 현상 공모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심사평 -

14편의 독후감 중 수상작 4편을 선정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글의 완성도가 확연히 구분되었기 때문입니다. 수상작으로 선정한 네 작품은 모두 자신의 삶에 책의 내용을 잘 녹여내어 자신의 삶을 반추하면서 희망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내용이라 독후감으로서 바람직합니다. 문장과 구성의 완성도면에서도 대체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소소한 부분을 퇴고하면서 생각을 좀 더 숙성시키고 사고의 깊이를 넓혀가는 훈련을 하면 앞으로 더욱 보람찬 책읽기와 쓰기가 될 것입니다. 쓰는 작업은 읽고 느낀 점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여 진일보하는 의미 있는 작업입니다. 정진하여 더욱 행복한 책읽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심사위원 배혜경(부산문인협회 수필가)

* 부산점자도서관 독후감 관련 문의전화 : 051-302-9010 (내선 1번)